국내 ESG 전문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‘2024년 ESG 등급 평가’에서, 흥아해운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. 이는 국내 해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기록한 사례이며, 흥아해운은 2024년 ESG 우수기업 10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.
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, 환경(Environmental), 사회(Social), 지배구조(Governance)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AA부터 E까지 총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.
부문별로 살펴보면, 환경 부문에서 IMO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. 운영선대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설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등 생산 공정과 운영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환경적 성과를 인정받았다
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특히 주목을받았다. 흥아해운은 수년 전부터 부산 및 인천 해사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며,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.
또한,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공시 정보 제공과 관련하여 공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전무하였고,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를 구성해 의사결정 과정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.
흥아해운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, 글로벌 해운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”고 밝혔다.
출처 : https://www.shippingnewsnet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62412